박대통령 수행단 '금주령' 中언론도 관심

입력 2013-06-26 10:02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이른바 '윤창중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기간동안 수행원들에게 금주령이 내려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이 26일 보도했다.

신화망은 박근혜대통령 방중 수행단 50명이 25일 오후 공직기강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으며 방중기간동안 음주는 물론 발마사지 등 안마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한국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신화망은 또 윤창중 사건이후 청와대가 유사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대통령 해외순방시 공직기강팀이 동행토록 조치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동안 발생한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사건으로 인해 한국내 여론이 '국가적 망신'이라며 들끓었다고 밝혔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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