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 서남부 지역이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주 등 서남부 지역 기온이 연일 섭씨 50도에 머물면서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네바다 주 사막인 데스 벨리는 30일(한국시각) 53.3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주 팜스 스프링스는 50도, 애리조나 주 피닉스는 48.3도, 라스베이거스도 46도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냉방장치가 없는 주택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십여명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이같은 폭염은 이번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미 기상당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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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주 등 서남부 지역 기온이 연일 섭씨 50도에 머물면서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네바다 주 사막인 데스 벨리는 30일(한국시각) 53.3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주 팜스 스프링스는 50도, 애리조나 주 피닉스는 48.3도, 라스베이거스도 46도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냉방장치가 없는 주택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십여명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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