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3살 자폐 소녀가 그린 그림' 143만원 낙찰

입력 2013-07-02 07:40  

영국 3살 자폐 소녀가 그린 그림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 호주, 유럽 등 외신들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레스터셔 마켓하보로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리스 그레이스 험쇼(3)는 2살에 자폐 진단을 받았다.

대화를 하지 못하고 눈도 잘 마주치지 않는 그레이스를 위해 부모 아라벨라 카터-존스(32)와 피터-존 험쇼(43)는 놀이치료, 음악치료 등을 시도했다가 미술치료도 시작했다.

아라벨라는 "3개월쯤전 우리는 아이가 정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딸의 그림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기 시작했고 전세계에서 아이의 그림을 사겠다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의 그림은 최근 런던 자선경매에서 830파운드(약 143만원)에 팔렸다.

피터-존은 "우리는 아이의 부모이니 아이가 하는 것은 모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다른 많은 사람들도 굉장하다고 말하기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그레이스를 위해 공식 웹사이트(아이리스그레이스페인팅닷컴)를 만든 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벌써 여러점의 그림들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derkim@cbs.co.kr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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