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닿았는데 욕설에 주먹질까지…'욱녀'에 비난 쇄도

입력 2013-07-04 16:41  

중국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신체 일부분이 다른 여성과 살짝 닿았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 등 중국 언론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있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자신과 신체가 살짝 닿은 데에 화가 나 무릎으로 해당 여성을 짓누르고 막무가내로 얼굴을 때리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영상 속의 이 여성은 짧은 원피스를 입은 것에 개의치 않고 앉아있는 여성의 다리를 무릎으로 누르며 나중에는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2분간 욕설과 구타를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살짝 닿은 것뿐인데, 왜 저렇게 난리야?”,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들 무개념 같아”, “소리 지르고 폭력을 가하는데 한 명만 저들을 말릴 뿐, 아무도 관심이 없네, 이런 현실이 더 안타깝다”, “영상 찍은 사람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듯”, “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이야”,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사람을 쳤으면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될 것을... 맞는 사람이나 때린 사람이나 똑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