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처럼 보이는 21살男 '키 89cm'

입력 2013-07-05 08:38  

3살 꼬마처럼 보이는 21살 미국 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고 지난 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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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에 살고 있는 닉 스미스(21)는 나이는 성인이지만, 희귀 원발성 왜소증으로 키 35피트(약 89cm) 어린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스펀지 밥을 좋아하는 닉은 자주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정도로 밝다고.

닉의 형제 트래비스(24)와 레비(18)는 키 6피트(약 182cm)가 넘는다.

닉과 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21살 그리고 키 3피트:기상천외한 사람들'은 지난 4일 밤(현지시각) 채널5에서 방송됐다.

레비는 "형이 나보다 많이 작지만 그래도 형이다"라고 말했다.

트래비스는 "레비와 내가 키 유전자를 모두 가져가 닉이 작은 것이라고 항상 농담을 한다"며 "모든 가족들이 키가 커서 참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남동생이 잘생겼다고 생각한 난 못된건가' '잘되길 바란다 닉' '형제들이 정말 잘생겼다' '귀엽게 생겼다, 신의 축복이' '멋진 가족 관계다' '큰 가슴을 가진 작은 남자' '멋진 가족을 가졌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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