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에 불이 붙어 전소돼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8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20분쯤 미국 알래스카주 솔도트나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 에어택시 하빌랜드 DHC-3 어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과 구조대가 오기 전 여객기가 완전히 전소돼,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 등 모두 10명이 사망했다고 중앙구조대 레슬리 쿠엘랜드 중대장이 말했다.
초기 에어택시가 이륙 중 동체에 고정된 날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과 과정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자 신원도 알려지지 않았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조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tenderkim@cbs.co.kr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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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에어택시가 이륙 중 동체에 고정된 날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과 과정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자 신원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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