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쿠바로부터 미사일 등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된 북한 화물선에 대해 UN이 제재결의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18일(한국시각) 전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UN안전보장이사회에는 북한의 제재결의 위반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며 "대북제재위원회가 결의 위반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위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화물선의 화물이 내려지고 샅샅히 검색되고 있다"며 "(제재결의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파나마 정부가 미국에 (조사)지원을 요청했다"며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지원에는 화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과 검색전문인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제재결의 위반 가능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며 "따라서 미국은 파나마 정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쿠바 정부와도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말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가 어떻게 될지는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여부와 관련해 그는 "향후 조치를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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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UN안전보장이사회에는 북한의 제재결의 위반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며 "대북제재위원회가 결의 위반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위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화물선의 화물이 내려지고 샅샅히 검색되고 있다"며 "(제재결의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파나마 정부가 미국에 (조사)지원을 요청했다"며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지원에는 화물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과 검색전문인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제재결의 위반 가능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며 "따라서 미국은 파나마 정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쿠바 정부와도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말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가 어떻게 될지는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여부와 관련해 그는 "향후 조치를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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