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허벅지'까지 광고판으로 이용하는 일본

입력 2013-07-22 11:37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일본 도쿄에서 젊은 여성의 허벅지를 광고 공간으로 사용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한 광고 대행사는 광고에 흠뻑 빠진 수도에서 젊은 여성의 허벅지에 광고를 실어 주의를 끌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반드시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미니스커트와 긴 양말을 신어야 한다.

이번 광고 행사에서는 3천 여명의 여성이 자신의 허벅지를 광고판으로 사용하도록 등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허벅지에 광고를 한 채로 최소한 8시간 동안 도시를 걷게 된다.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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