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데니스 닐슨이 살던 집이 시세보다 낮은 값에 매물로 나왔다고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980년대 영국 런던 북부 머스웰힐 지역 닐슨이 살던 이층집이 2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인근 시세보다 10만파운드(약 1억7천100만원)나 저렴한 26만5천파운드(4억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젊은 남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닐슨은 이 집에서 15개월 살다가 검거돼 '머스웰힐 살인마'라고 불린다.
지난 1981년-1983년 사이 이 집에 산 닐슨은 이곳에서 3명을 살해했지만, 시신을 태울 정원이 없어 토막 시신을 하수구에 흘려보냈다고. 정비공은 맨홀 아래에서 30-40여 시신 토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이 시체 악취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닐슨이 체포됐다.
이전인 지난 1978년-1981년 사이 노스웨스트 런던 지역에서 살던 당시에도 닐슨은 소년, 남학생, 노숙자 등 피해자들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 정원에서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소 측은 이 집이 '많은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기회'라고 소개하면서 이전 주인들에 대해 설명했지만, 닐슨이 살던 집이라는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현 집주인이 시세보다 저렴한 28만파운드(약 4억7천880만원)에 집을 내놓았지만, 반년이 되도록 집이 팔리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런던에서도 매매가 왕성한 지역이라고. 결국 집값을 더 내린 현 주인은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닐슨이 저 집에서 20년 넘게 안살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정말 무서운 곳이다' '저곳에서 절대 자고 싶지 않다' '보기에 좋은 집이지만, 난 됐다' '가격이 마음에 든다' '무료라도 난 안 산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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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대 영국 런던 북부 머스웰힐 지역 닐슨이 살던 이층집이 2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인근 시세보다 10만파운드(약 1억7천100만원)나 저렴한 26만5천파운드(4억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젊은 남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닐슨은 이 집에서 15개월 살다가 검거돼 '머스웰힐 살인마'라고 불린다.
지난 1981년-1983년 사이 이 집에 산 닐슨은 이곳에서 3명을 살해했지만, 시신을 태울 정원이 없어 토막 시신을 하수구에 흘려보냈다고. 정비공은 맨홀 아래에서 30-40여 시신 토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이 시체 악취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닐슨이 체포됐다.
이전인 지난 1978년-1981년 사이 노스웨스트 런던 지역에서 살던 당시에도 닐슨은 소년, 남학생, 노숙자 등 피해자들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 정원에서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소 측은 이 집이 '많은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기회'라고 소개하면서 이전 주인들에 대해 설명했지만, 닐슨이 살던 집이라는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현 집주인이 시세보다 저렴한 28만파운드(약 4억7천880만원)에 집을 내놓았지만, 반년이 되도록 집이 팔리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런던에서도 매매가 왕성한 지역이라고. 결국 집값을 더 내린 현 주인은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닐슨이 저 집에서 20년 넘게 안살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정말 무서운 곳이다' '저곳에서 절대 자고 싶지 않다' '보기에 좋은 집이지만, 난 됐다' '가격이 마음에 든다' '무료라도 난 안 산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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