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아시아의 또 다른 군사대국 인도가 15일 사정거리 5000㎞의 대륙간 탄도 유도탄 아그니 5호(Agni-V) 시험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
이로써 인도는 중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게 됐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국제 전문지 환구시보가 16일 보도했다.
인도는 지난해 4월 아그니 5호 시험 발사에 처음 성공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한 국가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그니 5호는 이르면 내년 실전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유력지 힌두스탄 타임즈는 아그니 5호가 중국과 유럽의 배후까지 사정권 안에 둠으로써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인도의 대륙간 탄도 유도탄 위력이 중국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달 미국 대부분 지역을 사정권 안에 두는 사정거리 1만1200km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둥펑(東風)-31A'를 시험발사했다.
지난해 8월30일과 11월30일에 이어 세 번째였다.
또 중국은 둥펑-31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둥펑-41도 조만간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둥펑-41은 최대 사거리 1만4000km에 핵탄두를 10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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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인도는 중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게 됐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국제 전문지 환구시보가 16일 보도했다.
인도는 지난해 4월 아그니 5호 시험 발사에 처음 성공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한 국가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그니 5호는 이르면 내년 실전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유력지 힌두스탄 타임즈는 아그니 5호가 중국과 유럽의 배후까지 사정권 안에 둠으로써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인도의 대륙간 탄도 유도탄 위력이 중국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달 미국 대부분 지역을 사정권 안에 두는 사정거리 1만1200km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둥펑(東風)-31A'를 시험발사했다.
지난해 8월30일과 11월30일에 이어 세 번째였다.
또 중국은 둥펑-31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둥펑-41도 조만간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둥펑-41은 최대 사거리 1만4000km에 핵탄두를 10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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