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중국군 무인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할 경우 격추시키는 방안을 고려 할 것이라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무인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할 경우의 대응책을 놓고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중국 무인기가 일본 영공을 침범해 일본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가 초래될 경우 중국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NHK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그러면서 중국 공군 무인기가 동중국해 일본 센카쿠 주변 상공을 비행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지난 8일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앞두고 중국 H6 폭격기 2대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왕복 비행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당시 "중국 폭격기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인 제1열도선(규슈∼오키나와∼대만)을 넘어 비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당시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침범은 없었다고 일본 방위성은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중국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북동쪽 200km 지점까지 근접해 수시간 동안 비행한 뒤 중국대륙쪽으로 되돌아갔다.
중국정부는 당시 "통상적인 훈련 중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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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중국 무인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할 경우의 대응책을 놓고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중국 무인기가 일본 영공을 침범해 일본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태가 초래될 경우 중국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NHK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그러면서 중국 공군 무인기가 동중국해 일본 센카쿠 주변 상공을 비행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지난 8일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앞두고 중국 H6 폭격기 2대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왕복 비행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당시 "중국 폭격기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인 제1열도선(규슈∼오키나와∼대만)을 넘어 비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당시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침범은 없었다고 일본 방위성은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중국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북동쪽 200km 지점까지 근접해 수시간 동안 비행한 뒤 중국대륙쪽으로 되돌아갔다.
중국정부는 당시 "통상적인 훈련 중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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