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중국과 대만, 홍콩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주권 보호 단체 소속 활동가 10여명이 26일 선박을 이용해 댜오위다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단 25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에서 집결한 뒤 다음날 함께 배를 타고 댜오위다오로 향할 계획이다.
활동가들은 댜오위다오에 도착한 뒤 주권을 선언한다는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출항계획은 이달 초 수립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대만 중화댜오위다오보호협회 소속 활동가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어선을 타고 댜오위다오 상륙을 시도했지만 일본 순시선들의 저지로 실패한 바 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대만과 홍콩의 활동가들이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주권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대만 당국이 이들이 타고 갈 선박에 대해 안전검사를 보류하는 방식으로 출항을 불허해 결국 무산됐다.
대만은 지난 4월 일본과의 센카쿠 주변 해역 어업협정을 4년여 만에 전격 타결했으며, 어업협정 체결이 시위대 출항불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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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일단 25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시에서 집결한 뒤 다음날 함께 배를 타고 댜오위다오로 향할 계획이다.
활동가들은 댜오위다오에 도착한 뒤 주권을 선언한다는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출항계획은 이달 초 수립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대만 중화댜오위다오보호협회 소속 활동가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어선을 타고 댜오위다오 상륙을 시도했지만 일본 순시선들의 저지로 실패한 바 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대만과 홍콩의 활동가들이 댜오위다오에 상륙해 주권시위를 벌일 계획이었지만 대만 당국이 이들이 타고 갈 선박에 대해 안전검사를 보류하는 방식으로 출항을 불허해 결국 무산됐다.
대만은 지난 4월 일본과의 센카쿠 주변 해역 어업협정을 4년여 만에 전격 타결했으며, 어업협정 체결이 시위대 출항불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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