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 뉴욕주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옛 직장을 찾아가 총기를 난사, 한인 직원 1명이 숨지고 한인 사장이 중상을 입었다.
26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있는 한인 업소에 한인 김모(64)씨가 들어가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
당시 사무실에는 업체 대표 최 모(69)씨와 직원 신 모(24)씨 등 4명이 있었으며 김 씨의 총에 신 씨가 사망하고 최 대표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기를 난사한 김 씨는 이 업체에서 일하다 3개월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씨 가족들은 김씨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다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으나 업체측은 체불임금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이 수색에 나섰으며 한때 인근 쇼핑몰과 학교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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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있는 한인 업소에 한인 김모(64)씨가 들어가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
당시 사무실에는 업체 대표 최 모(69)씨와 직원 신 모(24)씨 등 4명이 있었으며 김 씨의 총에 신 씨가 사망하고 최 대표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기를 난사한 김 씨는 이 업체에서 일하다 3개월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씨 가족들은 김씨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다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으나 업체측은 체불임금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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