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

입력 2013-01-04 07:13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타결 소식에 새해 첫 개장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차익 실현성 환매가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1천374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는 미 재정절벽 우려 완화에 따른 외국인과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돌파했다.

당시 코스피는 지난해 종가보다 34.05포인트(1.71%) 상승한 2,031.10으로 장을마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06억원이 빠져나가 2거래일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5천970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63조7천345억원, 순자산은 64조5천942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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