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사장이 회사의 어려운사정을 고려해 '무급여'를 선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사장은 매월 초 직원들에게 보내는 'CEO레터'를통해 당분간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 사장과 함께 조성준 부사장도 급여를 받지 않고 일부 임원은 급여를 추가 반납하기로 했다.
손 사장의 결정은 회사의 경비절감 노력에 솔선수범한다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토러스투자증권 관계자는 "손 사장이 직원들에게 경비를 절감해 1월에는 반드시흑자를 내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손 사장이 언제까지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시기를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의 회계연도가 3월에 마감되는 것을 고려하면 일단 2012회계연도에 급여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러스투자증권은 경기침체로 주식거래가 줄며 작년 상반기(4~9월) 약 32억원의당기순손실을 냈다. 작년 9월 말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손 사장은 1984년 대우증권에서 증권사 생활을 시작, LG선물 사장과 대우증권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을 맡아온 '정통 증권맨'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사장은 매월 초 직원들에게 보내는 'CEO레터'를통해 당분간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 사장과 함께 조성준 부사장도 급여를 받지 않고 일부 임원은 급여를 추가 반납하기로 했다.
손 사장의 결정은 회사의 경비절감 노력에 솔선수범한다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토러스투자증권 관계자는 "손 사장이 직원들에게 경비를 절감해 1월에는 반드시흑자를 내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손 사장이 언제까지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시기를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의 회계연도가 3월에 마감되는 것을 고려하면 일단 2012회계연도에 급여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러스투자증권은 경기침체로 주식거래가 줄며 작년 상반기(4~9월) 약 32억원의당기순손실을 냈다. 작년 9월 말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손 사장은 1984년 대우증권에서 증권사 생활을 시작, LG선물 사장과 대우증권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을 맡아온 '정통 증권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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