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진행해온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인수를 백지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현지 자산운용사인 NISP자산운용의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나 최근 인수를 취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세제개편으로 NISP자산운용의 수탁고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돼 인수가가 맞지 않았다"라며 "피인수사와 현지 금융감독 당국과 합의 하에 최종 인수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라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NISP자산운용 인수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첫 인도네시아 진출로 관심을 모았다. 예정 인수가액은 약 274억원(2천450만달러)이었다.
NISP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유력 증권사 NISP세큐리타스(Sekuritas)의 자회사로, 작년 주식매매계약 당시 수탁고가 5천억원(4억5천889만달러) 규모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NISP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자산운용시장에 본격진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인수 취소로 진출 시기가 미뤄지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은 취소했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진출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현지 자산운용사인 NISP자산운용의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나 최근 인수를 취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세제개편으로 NISP자산운용의 수탁고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돼 인수가가 맞지 않았다"라며 "피인수사와 현지 금융감독 당국과 합의 하에 최종 인수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라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NISP자산운용 인수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첫 인도네시아 진출로 관심을 모았다. 예정 인수가액은 약 274억원(2천450만달러)이었다.
NISP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유력 증권사 NISP세큐리타스(Sekuritas)의 자회사로, 작년 주식매매계약 당시 수탁고가 5천억원(4억5천889만달러) 규모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NISP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자산운용시장에 본격진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인수 취소로 진출 시기가 미뤄지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은 취소했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진출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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