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낮았으나 계절성을 고려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2일 평가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PMI가 50.4로 전월(50.6)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김상욱 연구원은 "1월의 경우 춘절을 앞두고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지수가 보통 전월대비 1.2포인트 가량 하락한다"면서 "하락폭이 0.2포인트에 그쳤다는 것은 계절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내수 회복세는 예상보다 양호하다"면서 "음식료, 담배,자동차, 의약품 업종 신규주문 개선에 힘입어 1월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오른 51.6포인트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업 부문 확장과 재고축적이 상반기 중국 경기 회복의 주된 동인이 될것이다"면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중 8%를 넘고 연간으로는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PMI가 50.4로 전월(50.6)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김상욱 연구원은 "1월의 경우 춘절을 앞두고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지수가 보통 전월대비 1.2포인트 가량 하락한다"면서 "하락폭이 0.2포인트에 그쳤다는 것은 계절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내수 회복세는 예상보다 양호하다"면서 "음식료, 담배,자동차, 의약품 업종 신규주문 개선에 힘입어 1월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오른 51.6포인트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업 부문 확장과 재고축적이 상반기 중국 경기 회복의 주된 동인이 될것이다"면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중 8%를 넘고 연간으로는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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