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伊총선 불확실성에 금리 하락

입력 2013-02-26 16:16  

채권 금리가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 포인트 내린 연 2.65%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2.76%, 10년물 금리도 0.04%포인트 떨어진 연 2.98%로 집계됐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3.25%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각각 연 2.65%, 연 2.66%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2.8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88%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교보증권 권한욱 연구원은 "유럽 정치 이벤트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남아 있어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발동을 앞두고 있어 금리는 추가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j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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