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키프로스와 트로이카(유럽연합ㆍ유럽중앙은행ㆍ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 방안 합의 소식에 1,970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2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23포인트(1.50%) 오른 1,977.
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14포인트(1.03%) 높은 1,968.85로 개장한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은 구제금융 조건에 관한 협상에서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야니키스 오미루 키프로스 국회의장은 기자들에게 "(구제금융 조건 협상)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밤 시작된 유로그룹 회의는 이 시각 현재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키프로스 재정위기 완화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0.54포인트(0.63%) 뛴 14,512.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09포인트(0.72%) 높은 1,556.89를,나스닥 종합지수는 22.40포인트(0.70%) 오른 3,245.00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반등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들도 6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7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3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724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6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2.98%)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은행(2.53%), 운수창고(2.46%), 금융업(2.25%), 증권(2.24%), 전기전자(2.17%), 운송장비(1.79%), 의료정밀(1.77%), 제조업(1.
69%), 기계(1.57%), 철강금속(1.51%) 등이 뒤를 따랐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09%)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86%) 오른 148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3.98%), 현대중공업[009540](2.66%), SK하이닉스[000660](2.30%), 현대모비스[012330](2.22%), KB금융[105560](1.93%), 삼성생명[032830](1.50%), 현대차[005380](1.40%), SK이노베이션[096770](1.26%), SK텔레콤[017670](1.13%),포스코[005490](1.09%), 기아차[000270](0.73%), LG화학[051910](0.37%)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0.33%) 하나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20포인트(0.04%) 오른 551.45를 나타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23포인트(1.50%) 오른 1,977.
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14포인트(1.03%) 높은 1,968.85로 개장한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은 구제금융 조건에 관한 협상에서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야니키스 오미루 키프로스 국회의장은 기자들에게 "(구제금융 조건 협상)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밤 시작된 유로그룹 회의는 이 시각 현재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키프로스 재정위기 완화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0.54포인트(0.63%) 뛴 14,512.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09포인트(0.72%) 높은 1,556.89를,나스닥 종합지수는 22.40포인트(0.70%) 오른 3,245.00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반등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들도 6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7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3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724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6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2.98%)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은행(2.53%), 운수창고(2.46%), 금융업(2.25%), 증권(2.24%), 전기전자(2.17%), 운송장비(1.79%), 의료정밀(1.77%), 제조업(1.
69%), 기계(1.57%), 철강금속(1.51%) 등이 뒤를 따랐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09%)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만7천원(1.86%) 오른 148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3.98%), 현대중공업[009540](2.66%), SK하이닉스[000660](2.30%), 현대모비스[012330](2.22%), KB금융[105560](1.93%), 삼성생명[032830](1.50%), 현대차[005380](1.40%), SK이노베이션[096770](1.26%), SK텔레콤[017670](1.13%),포스코[005490](1.09%), 기아차[000270](0.73%), LG화학[051910](0.37%)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하락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0.33%) 하나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20포인트(0.04%) 오른 551.45를 나타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