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협주가 남북 간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개성공단 관련주는 모두상승세다.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는 로만손[026040]은 전 거래일보다 3.62%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됐다. 로만손은 최근 3일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009270]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1천295원에 거래됐다.
좋은사람들[033340](2.87%), 재영솔루텍[049630](2.56%), 태광산업[003240](1.26%), 태평양물산[007980](0.42%) 등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024810]는 전 거래일보다 7.10% 상승한 649원에 거래됐다.
대원전선[006340](4.56%), 제룡전기[033100](4.78%), 광명전기[017040](3.31%),선도전기[007610](3.94%)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 북한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남북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 상승에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이번 주 들어서 한국과 미국에서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에 미사일 발사 여부와 관계없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주는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코[013810]는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거래일보다 4.65% 하락한 5천740원에 거래됐다.
빅텍[065450](-4.23%), 휴니드[005870](-1.06%), 퍼스텍[010820](-2.35%)도 줄줄이 약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해 남북 간 대화 가능성을 높였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통일부 장관 성명'을 통해 북한의 긴장조성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개성공단 관련주는 모두상승세다.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는 로만손[026040]은 전 거래일보다 3.62%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됐다. 로만손은 최근 3일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009270]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1천295원에 거래됐다.
좋은사람들[033340](2.87%), 재영솔루텍[049630](2.56%), 태광산업[003240](1.26%), 태평양물산[007980](0.42%) 등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024810]는 전 거래일보다 7.10% 상승한 649원에 거래됐다.
대원전선[006340](4.56%), 제룡전기[033100](4.78%), 광명전기[017040](3.31%),선도전기[007610](3.94%)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 북한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남북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 남북 경협주들의 주가 상승에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이번 주 들어서 한국과 미국에서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에 미사일 발사 여부와 관계없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방위산업 관련주는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코[013810]는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거래일보다 4.65% 하락한 5천740원에 거래됐다.
빅텍[065450](-4.23%), 휴니드[005870](-1.06%), 퍼스텍[010820](-2.35%)도 줄줄이 약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해 남북 간 대화 가능성을 높였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통일부 장관 성명'을 통해 북한의 긴장조성 중단과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