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이 17일 진단했다.
우다희 연구원은 "2012년도 4분기(1∼3월) 삼성, 대우, 한국, 미래, 키움 등 증권사 5곳의 합산 지배주주 순익은 1천6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 증가하지만 시장기대치인 2천5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하루평균 시장 거래대금이 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5.4% 줄었다"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공존하며 개인 투자심리가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기관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따른 지수 상승에도 회전율이 의미 있게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에서 채권과 장외파생운용 수익도 크게 기대하기어려운 상황이다.
우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변수를 고려해 2013년도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가정치를 6조8천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5개 증권사의 올해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5.6%, 5.5%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번달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져 증권주에 대한정부 규제 리스크 우려는 완화됐지만 당장 수익성 가시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다희 연구원은 "2012년도 4분기(1∼3월) 삼성, 대우, 한국, 미래, 키움 등 증권사 5곳의 합산 지배주주 순익은 1천6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 증가하지만 시장기대치인 2천5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하루평균 시장 거래대금이 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5.4% 줄었다"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공존하며 개인 투자심리가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기관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따른 지수 상승에도 회전율이 의미 있게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에서 채권과 장외파생운용 수익도 크게 기대하기어려운 상황이다.
우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변수를 고려해 2013년도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가정치를 6조8천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5개 증권사의 올해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5.6%, 5.5%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번달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져 증권주에 대한정부 규제 리스크 우려는 완화됐지만 당장 수익성 가시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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