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주 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18일 분석했다.
장재호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는 대형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경기민감주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형주의 강세가 유지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의 자동재정감축(sequester)의 발동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감안하면 당분간 지표 개선 둔화가 불가피하고 중국 역시 제조업을 중심으로 2분기는 지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중형주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2000년부터 최근까지 대형주와 중형주의 수익률을 월별로 살펴본 결과 중형주는 2, 5, 8, 10월에 강세를 나타냈다"며 "대형주 실적발표가 끝나는 시기는 중형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형주 강세를 이끄는 다른 이유는 수급"이라며 "올해 코스피가 부진을거듭하며 글로벌 지수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중형주 러브콜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올해 대형주에서 5조원을 매도한 반면 중형주에서 91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도 6천1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기관투자자의 현재 수급기조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2분기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중형주 지수 상승을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장재호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는 대형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경기민감주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형주의 강세가 유지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의 자동재정감축(sequester)의 발동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감안하면 당분간 지표 개선 둔화가 불가피하고 중국 역시 제조업을 중심으로 2분기는 지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중형주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2000년부터 최근까지 대형주와 중형주의 수익률을 월별로 살펴본 결과 중형주는 2, 5, 8, 10월에 강세를 나타냈다"며 "대형주 실적발표가 끝나는 시기는 중형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형주 강세를 이끄는 다른 이유는 수급"이라며 "올해 코스피가 부진을거듭하며 글로벌 지수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중형주 러브콜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올해 대형주에서 5조원을 매도한 반면 중형주에서 91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도 6천1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기관투자자의 현재 수급기조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2분기까지 꾸준히 이어진다면 중형주 지수 상승을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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