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신한지주[05555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천464억원을 밑도는 4천813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750억원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이미 예상됐지만 기초이익 하락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대손비용도 3천680억원으로 예상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VISA카드 주식 매각 이익이 각각 345억원, 401억원 발생해다른 부문에서의 저조한 실적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한지주의 지배기업순이익 추정치를 2조1천900억원에서 1조9천700억원으로 10% 낮추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75배에서 0.85배로 올렸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천464억원을 밑도는 4천813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750억원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이미 예상됐지만 기초이익 하락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대손비용도 3천680억원으로 예상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와 VISA카드 주식 매각 이익이 각각 345억원, 401억원 발생해다른 부문에서의 저조한 실적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한지주의 지배기업순이익 추정치를 2조1천900억원에서 1조9천700억원으로 10% 낮추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75배에서 0.85배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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