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美에너지 수출확대로 한전·가스公 수혜"

입력 2013-05-07 07:59  

아시아 에너지 수입가격 하락 전망

유진투자증권[001200]은 7일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로 아시아 에너지 수입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미국의 LNG 수출량이 증가하면 아시아의 천연가스 수입 가격 하락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이런 가정이 현실화될 경운 국내 상장사 가운데 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이익이 증가하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감소할 것"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한국전력은 적정 자본투자보수율에 의해 순이익이 적정 규모 이하로제한되는 만큼,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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