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8일 고려아연[010130]이 생산시설 증설로 가격 사이클을 벗어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2 비철단지를 신설함으로써 고려아연은 연간매출액이 1조1천400억원, 매출총이익은 2천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소개했다.
고려아연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3천277억원을 투자해 연간 13만t의 연과아연, 동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2 비철단지를 짓는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t에서 43만t으로 43% 증가하게 된다.
최 연구원은 또 "자동차와 가전 생산량 증가로 중국의 아연과 연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생산량은 늘지 않고 있다"면서 "2015년 시설 완공까지는 아연과 연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유지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2 비철단지를 신설함으로써 고려아연은 연간매출액이 1조1천400억원, 매출총이익은 2천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소개했다.
고려아연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3천277억원을 투자해 연간 13만t의 연과아연, 동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2 비철단지를 짓는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t에서 43만t으로 43% 증가하게 된다.
최 연구원은 또 "자동차와 가전 생산량 증가로 중국의 아연과 연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생산량은 늘지 않고 있다"면서 "2015년 시설 완공까지는 아연과 연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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