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만드는 에이블씨엔씨[078520] 주가가 실적 쇼크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8.58% 하락한 4만9천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연이틀 급락한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6억원보다 30% 이상 낮은 수치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이 보유 주식 2만주를 이달 초 매도한 것으로 밝혀진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 부사장이 주식을 매도한 시점인 지난 2일은 회사 실적이 발표되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아모레퍼시픽[090430]도 1분기 실적 부진으로 0.22% 하락한 89만7천원을 나타냈고 코스맥스[044820]는 0.80% 떨어진 4만9550원에 거래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8.58% 하락한 4만9천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연이틀 급락한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6억원보다 30% 이상 낮은 수치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이 보유 주식 2만주를 이달 초 매도한 것으로 밝혀진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 부사장이 주식을 매도한 시점인 지난 2일은 회사 실적이 발표되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아모레퍼시픽[090430]도 1분기 실적 부진으로 0.22% 하락한 89만7천원을 나타냈고 코스맥스[044820]는 0.80% 떨어진 4만95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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