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대외적 악재에 금리 전반 상승

입력 2013-05-13 16:18  

대외적으로 채권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재료들이 발생하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2.57%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도 모두 0.02%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연 2.66%,연 2.89%을 보였다.

20년물(연 3.02%)과 30년물(연 3.14%)의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씩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2.55%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2.58%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69%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74%였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에서 일본의 엔화 약세가 또다시 용인됐고, 미국의 '채권왕' 빌 그로스가 채권시장의 30년 강세장이 끝났다고 말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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