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채권 사실상 '자본'으로 결론"

입력 2013-05-15 09:54  

IASB 해석위원회 자본으로 의견 수렴

자본이냐 부채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진 신종자본증권(영구채권)이 결국 자본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최근 영구채에 대한 해석 여부를 해석위원회 안건으로 논의한 결과 자본으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회의를 모니터링한 결과 자본으로 어느 정도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며 "국제기구가 앞으로 60일간 각국의 의견 수렴을 다시 거친뒤 최종 결정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계기준원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발행한 영구채를 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자 회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국제기구에 의견을 문의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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