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의결권 5.03% 확보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이 코스닥상장 세동[053060]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네비스탁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모은 결과 세동 주식 5.03%(30만7천655주)를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세동은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네비스탁은 지난 3월 열린 세동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과 함께 상임감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에 대해 네비스탁은 "최대주주, 이사회와 무관한 중립적 감사를 선임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동 경영진이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안건을 올려 '맞불'을 놓으면서 감사 선임이 무산됐다.
감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치기 전에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이 통과하면 감사 선임안이 자동으로 상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엄상열 네비스탁 팀장은 "세동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폐쇄적 경영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고,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이 코스닥상장 세동[053060]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네비스탁은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모은 결과 세동 주식 5.03%(30만7천655주)를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세동은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네비스탁은 지난 3월 열린 세동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과 함께 상임감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에 대해 네비스탁은 "최대주주, 이사회와 무관한 중립적 감사를 선임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동 경영진이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안건을 올려 '맞불'을 놓으면서 감사 선임이 무산됐다.
감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치기 전에 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이 통과하면 감사 선임안이 자동으로 상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엄상열 네비스탁 팀장은 "세동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폐쇄적 경영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고,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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