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는 대외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1.18포인트(0.80%) 오른 15,354.40에 거래를 마쳤다.
또 S&P500 지수는 15.65포인트(0.95%) 높은 1,666.1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3.
72포인트(0.97%) 오른 3,498.97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마찬가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2% 오른 308.72로 마감해 2008년 6월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상승해 4,001.27로 마감하며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소비자지표가 크게 개선되는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3.7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78)도 웃도는 수치다.
지난 3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도 4월에 상승세로 돌아서 힘을 보탰다.
▲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미국 S&P500 지수가 1,700포인트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주 2%상승해 2,000포인트에 근접했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사상 최고까지는 12% 남았다.
여전히 디커플링 중이다. 희망적인 사실은 디커플링 해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점이다. 디커플링의 결정적인 원인인 뱅가드 펀드 매물과 엔화 약세가 점차 영향력이 약화하고 있다. 뱅가드펀드의 경우 이제 70% 이상 소화돼 20∼30% 정도의 물량만남았다. 엔화는 100엔선을 돌파했지만 코스피에 대한 영향력은 점차 약화하고 있다.
엔 변동성이 최근 높아졌지만 코스피는 상승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 투자자들이 엔화에 대해 점차 무뎌지고 있다. 악재들은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고민은 한 가지로 축약된다. 현 시점에서 코스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은지 여부이다. 매력이 높다면 '매수와 보유' 전략의 승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 할 수있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전약후강의 흐름이 예상된다. 엔·달러 환율 상승, 뱅가드펀드 지수 변경,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은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 일본은행의 경기판단 개선 등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유럽계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가운데 엔저의 추가 절하폭 진정 가능성등은 긍정적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 1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1.18포인트(0.80%) 오른 15,354.40에 거래를 마쳤다.
또 S&P500 지수는 15.65포인트(0.95%) 높은 1,666.1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3.
72포인트(0.97%) 오른 3,498.97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마찬가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2% 오른 308.72로 마감해 2008년 6월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상승해 4,001.27로 마감하며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소비자지표가 크게 개선되는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3.7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치(78)도 웃도는 수치다.
지난 3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도 4월에 상승세로 돌아서 힘을 보탰다.
▲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미국 S&P500 지수가 1,700포인트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주 2%상승해 2,000포인트에 근접했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 사상 최고까지는 12% 남았다.
여전히 디커플링 중이다. 희망적인 사실은 디커플링 해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점이다. 디커플링의 결정적인 원인인 뱅가드 펀드 매물과 엔화 약세가 점차 영향력이 약화하고 있다. 뱅가드펀드의 경우 이제 70% 이상 소화돼 20∼30% 정도의 물량만남았다. 엔화는 100엔선을 돌파했지만 코스피에 대한 영향력은 점차 약화하고 있다.
엔 변동성이 최근 높아졌지만 코스피는 상승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 투자자들이 엔화에 대해 점차 무뎌지고 있다. 악재들은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고민은 한 가지로 축약된다. 현 시점에서 코스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은지 여부이다. 매력이 높다면 '매수와 보유' 전략의 승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 할 수있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전약후강의 흐름이 예상된다. 엔·달러 환율 상승, 뱅가드펀드 지수 변경,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 등은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 일본은행의 경기판단 개선 등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유럽계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가운데 엔저의 추가 절하폭 진정 가능성등은 긍정적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