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구조적인 이탈 가능성은 낮으며 점차 적극적으로 국내 주식을 매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했다"며 "외국인의 3일 연속 순매수 유입은 지난 3월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내내 국내 증시 반등을 제한했던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관련 외국인 매도 예상액은 6월까지 2조원 수준으로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동안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시점을 저울질했던 외국인 매매의 적극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시기에는 그동안 순매도한 업종을 먼저 되사기보다는 인덱스 투자 성격의 매수 기조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매매 기조 변화에 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실제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강화되는 시점에는 시가총액을 감안한 매매 대응의 실익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했다"며 "외국인의 3일 연속 순매수 유입은 지난 3월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내내 국내 증시 반등을 제한했던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관련 외국인 매도 예상액은 6월까지 2조원 수준으로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동안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시점을 저울질했던 외국인 매매의 적극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시기에는 그동안 순매도한 업종을 먼저 되사기보다는 인덱스 투자 성격의 매수 기조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매매 기조 변화에 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실제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강화되는 시점에는 시가총액을 감안한 매매 대응의 실익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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