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0일 올 하반기 코스피 등락 예상범위를 1,900∼2,220으로 제시했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코스피의 흐름이 3분기에 강세를 띠었다가 4분기에 완만해지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3분기에 금리 강세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 완화(QE) 축소론이 대두된 이후 금리 상승압박이 상당하지만,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금리 상승에 캡을 씌울 시기는 3분기보다는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결국, 3분기까지는 채권시장에서 금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당분간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채권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힘들 것"이라며 "주식이 이런 국채시장의 허점을 비집고 들어가려면 4분기보다 3분기가 용이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오는 10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불발돼 일본의 국채시장이 흔들린다면 앞서 설명한 금리-주식시장 연동 시나리오 법칙이 적용되기 힘들 것"이라면서"리스크 요인 강화에 의한 금리상승은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코스피의 흐름이 3분기에 강세를 띠었다가 4분기에 완만해지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3분기에 금리 강세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 완화(QE) 축소론이 대두된 이후 금리 상승압박이 상당하지만,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이 금리 상승에 캡을 씌울 시기는 3분기보다는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결국, 3분기까지는 채권시장에서 금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당분간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채권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힘들 것"이라며 "주식이 이런 국채시장의 허점을 비집고 들어가려면 4분기보다 3분기가 용이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오는 10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불발돼 일본의 국채시장이 흔들린다면 앞서 설명한 금리-주식시장 연동 시나리오 법칙이 적용되기 힘들 것"이라면서"리스크 요인 강화에 의한 금리상승은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