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8개 한국 시중은행의후순위채권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하향조정 검토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024110], 수협은행, 부산은행이다.
이번 검토는 정부의 부실은행 처리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은행의후순위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또한 해당 은행들의 근본적인 신용도 악화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롱 무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 평가담당 상무이사는 "지난 수년간 정부의 정책이 손실 분담 원칙을 도입하고, 모든 채권자의 자동적 구제는 점차지양하는 쪽으로 움직여 왔다"고 밝혔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향조정 검토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024110], 수협은행, 부산은행이다.
이번 검토는 정부의 부실은행 처리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은행의후순위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또한 해당 은행들의 근본적인 신용도 악화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롱 무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 평가담당 상무이사는 "지난 수년간 정부의 정책이 손실 분담 원칙을 도입하고, 모든 채권자의 자동적 구제는 점차지양하는 쪽으로 움직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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