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와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보다 각각 9.2%, 11.7%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예상 EPS는 전년 대비각각 43.8%, 12.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어제 종가 154만원은 작년 말 종가인152만2천원보다 1.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5개월여간 주가가 부진한 것은 영업이익의 70%가량을 차지하는 IM(IT·모바일)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향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주식 수급상비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개월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7천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비우호적인 주식 수급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펀더멘털 관련 우려 사항인 IM 사업 부문 수익성 악화는 전 세계 모든 투자가가 이미 동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IM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매우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소폭에그친다면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촉매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예상 EPS는 전년 대비각각 43.8%, 12.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어제 종가 154만원은 작년 말 종가인152만2천원보다 1.2%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5개월여간 주가가 부진한 것은 영업이익의 70%가량을 차지하는 IM(IT·모바일)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향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주식 수급상비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개월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7천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비우호적인 주식 수급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펀더멘털 관련 우려 사항인 IM 사업 부문 수익성 악화는 전 세계 모든 투자가가 이미 동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IM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매우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소폭에그친다면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촉매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