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일본 증시가 바닥을 친 것은 아니며 닛케이 평균주가가 향후 수 개월 간 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마시타 마코토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지난달 23일 15,942로 정점을 찍은 후 17% 떨어졌으나 "바닥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05∼2006년 닛케이 급등락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우정민영화를 걸고 단행한 조기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 구조개혁 기대가 높아지자 2005년 8월 12,000 아래였던 닛케이는 2006년 4월 17,500 이상으로 올랐다.
이후 2006년 6월 급격한 조정을 받아 14,000으로 내렸다가, 2006년 말 예전 정점인 17,500 위로 8개월 만에 되돌아갔다.
야마시타 전략가는 "결국 16,000을 넘어선다 하더라도 앞으로 몇 달 동안 닛케이는 조정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변동성이 높으므로 증시가 빠르게 반등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6월에 주가가 또 한 번 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닛케이의 제한된 등락은 일본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일본 국채 변동성의 근원이나,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지수의 부진을 감안하면 수익률 급등 위험은 감소했다고 본다"고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마시타 마코토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지난달 23일 15,942로 정점을 찍은 후 17% 떨어졌으나 "바닥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005∼2006년 닛케이 급등락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우정민영화를 걸고 단행한 조기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 구조개혁 기대가 높아지자 2005년 8월 12,000 아래였던 닛케이는 2006년 4월 17,500 이상으로 올랐다.
이후 2006년 6월 급격한 조정을 받아 14,000으로 내렸다가, 2006년 말 예전 정점인 17,500 위로 8개월 만에 되돌아갔다.
야마시타 전략가는 "결국 16,000을 넘어선다 하더라도 앞으로 몇 달 동안 닛케이는 조정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변동성이 높으므로 증시가 빠르게 반등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6월에 주가가 또 한 번 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닛케이의 제한된 등락은 일본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일본 국채 변동성의 근원이나,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지수의 부진을 감안하면 수익률 급등 위험은 감소했다고 본다"고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