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터치패널 3분기부터 성장 기대"

입력 2013-06-07 08:00  

한화투자증권은 7일 올 3분기부터 터치패널 업체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출하량이급증해 관련 터치패널 업체의 실적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테블릿PC는 7인치, 8인치, 10.1인치, 11.6인치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만 총 1천만대 이상의 부품을 공급받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박 연구원은 "더욱이 3분기부터 판가 인하율이 둔화되고, 원재료비가 감소해 터치패널 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터치패널 판가 인하율은 지난해 2분기부터 줄곧 전 분기 대비 -10% 수준을 보여왔지만, 올 3분기부터 최대 -5%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특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역사적 저점 수준인 에스맥[097780], 일진디스플레이, 태양기전[072520]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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