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감에유통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월 백화점 판매 실적을 보면 여성·남성 정장과 화장품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여성영캐주얼과 스포츠, 가전 등 내구재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복 부문이 회복세로돌아섰으며 지난달 저가 상품 신장세가 둔화하고 정상가 상품 판매가 3∼4% 상승했다"며 "앞으로 소비의 방향성이 '회복'에 있다는 것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유통업체들의 주가 하락 원인이 수급적인 측면에 있는 만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하반기 소비회복을 생각할 때 신세계[004170], GS홈쇼핑[028150] 등을 중심으로 백화점, 홈쇼핑 업체의 비중확대를 고려할 만하다"고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월 백화점 판매 실적을 보면 여성·남성 정장과 화장품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여성영캐주얼과 스포츠, 가전 등 내구재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복 부문이 회복세로돌아섰으며 지난달 저가 상품 신장세가 둔화하고 정상가 상품 판매가 3∼4% 상승했다"며 "앞으로 소비의 방향성이 '회복'에 있다는 것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유통업체들의 주가 하락 원인이 수급적인 측면에 있는 만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하반기 소비회복을 생각할 때 신세계[004170], GS홈쇼핑[028150] 등을 중심으로 백화점, 홈쇼핑 업체의 비중확대를 고려할 만하다"고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