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성광벤드[014620]가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천원으로올렸다.
성광벤드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993억원, 영업이익은 54.5% 늘어난 207억원이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 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1분기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천연가스·원유 수송 서비스업체들의 배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발전소·공장·조선소 등에 사용되는 배관의 이음쇠(피팅)를 주로 만드는 성광벤드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올해 북미 지역 가스와 원유 수송관 투자가 작년보다 4배 급증한 44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국내 피팅의 미국 수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분기에미국으로의 피팅 수출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성광벤드의 수출 증가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광벤드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993억원, 영업이익은 54.5% 늘어난 207억원이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 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1분기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천연가스·원유 수송 서비스업체들의 배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발전소·공장·조선소 등에 사용되는 배관의 이음쇠(피팅)를 주로 만드는 성광벤드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올해 북미 지역 가스와 원유 수송관 투자가 작년보다 4배 급증한 44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국내 피팅의 미국 수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분기에미국으로의 피팅 수출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성광벤드의 수출 증가가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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