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무더기 상한가

입력 2013-06-07 09:12  

남북대화 재개 전망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경협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로만손은 오전 9시 8분 현재전 거래일보다 14.68% 오른 1만1천250원에 거래됐다.

역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신원과 좋은사람들은 각각 14.90%, 14.47% 올랐고 남해화학[025860]도 12.43%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는 14.89% 급등했고, 선도전기와 광명전기도 상한가를보였다.

이밖에 남·북·러 가스관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동양철관도 11.35% 올랐다.

북한은 전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특별담화문에서 남북 당국간 회담을제의했으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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