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오리온[001800]의 중국시장 내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다며 회사의 전체 실적 성장도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2분기에 중국에서 광고 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했다"며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1분기에 이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오리온은 중국에서 외형 성장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소매 상점 회전율 향상에 집중하기 시작해 판매관리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6.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천7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베트남에서는 오리온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모두 올라가고 있고 러시아 매출은 전년대비 30%를 웃도는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1분기 때만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9만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2분기에 중국에서 광고 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했다"며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1분기에 이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오리온은 중국에서 외형 성장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소매 상점 회전율 향상에 집중하기 시작해 판매관리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6.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천7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베트남에서는 오리온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모두 올라가고 있고 러시아 매출은 전년대비 30%를 웃도는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1분기 때만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9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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