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글로벌 증시 당분간 반등 힘들어"

입력 2013-06-13 07:41  

동양증권은 13일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진정되는 모양새이지만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반등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양적완화 조기종료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도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인 성장전략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기대 이하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변동성 확대 후 진정 흐름이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과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당분간 빠른 반등 구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여전히 선진국 증시가 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선진국 중심의 제한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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