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4일 STX[011810]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세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STX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B-'로 내려갔다.
한신평은 "STX팬오션[028670]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STX에너지 보유 지분율 문제 등으로 STX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가치에 상당한 변동이 생겼다"며 "계열사들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동양[00152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에서 'B-'로 강등됐다.
한신평은 "동양의 신용등급 강등에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에 따라 기발행 회사채와 기업어음의 차환을 위해 계열 증권사를 활용하기가 어려워져 차환위험이 증가하는 점과 그룹 구조조정 효과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강등과 관련해서는 "자체 수익으로 차입금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가운데 누적된 재무부담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그룹 전반적인 수익성, 차입금 규모 등을봤을 때 지원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TX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B-'로 내려갔다.
한신평은 "STX팬오션[028670]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STX에너지 보유 지분율 문제 등으로 STX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가치에 상당한 변동이 생겼다"며 "계열사들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동양[00152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에서 'B-'로 강등됐다.
한신평은 "동양의 신용등급 강등에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에 따라 기발행 회사채와 기업어음의 차환을 위해 계열 증권사를 활용하기가 어려워져 차환위험이 증가하는 점과 그룹 구조조정 효과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강등과 관련해서는 "자체 수익으로 차입금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가운데 누적된 재무부담으로 자본잠식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그룹 전반적인 수익성, 차입금 규모 등을봤을 때 지원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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