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자금이 계속빠져나오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브릭스, 중국, 친디아, 러시아, 신흥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지속적으로 환매가 이뤄지고 있다.
브릭스 펀드에서는 최근 한달간 1천434억원이 빠져나오고 중국(홍콩H) 2천81억원, 친디아 450억원, 러시아 298억원, 중남미 109억원 각각 유출됐다.
또 신흥아시아에서 277억원이 빠져나왔다. 신흥아시아 시장은 최근 자금유출 속도가 빨라져 18일 하루에만 290억원이 유출됐다.
이 때문에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다.
브릭스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8.52%이고 신흥아시아 -7.85%, 친디아 -5.96%, 중국(홍콩H) -6.08%, 브라질 -12.57% 등이다.
신흥시장 자금은 선진시장으로 조금씩 흘러들어 가는 모습니다.
글로벌 펀드로 최근 한달간 352억원이 유입됐고 북미 펀드는 78억원이 들어왔다. 글로벌 펀드(-2.62%)와 북미 펀드(-0.10%)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이 아직 마이너스상태지만 다른 펀드보다는 높은 편이다.
선진시장 펀드지만 일본 펀드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581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11.80%를 기록 중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달간 -6.00%를 기록 중이다.
국내주식형은 -4.44%, 국내 혼합형은 -1.62%, 국내 채권형은 -0.43%, 해외 채권형은 -2.43%, 해외 혼합형은 -2.98% 등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회복한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안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은 지속될 전망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브릭스, 중국, 친디아, 러시아, 신흥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지속적으로 환매가 이뤄지고 있다.
브릭스 펀드에서는 최근 한달간 1천434억원이 빠져나오고 중국(홍콩H) 2천81억원, 친디아 450억원, 러시아 298억원, 중남미 109억원 각각 유출됐다.
또 신흥아시아에서 277억원이 빠져나왔다. 신흥아시아 시장은 최근 자금유출 속도가 빨라져 18일 하루에만 290억원이 유출됐다.
이 때문에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다.
브릭스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8.52%이고 신흥아시아 -7.85%, 친디아 -5.96%, 중국(홍콩H) -6.08%, 브라질 -12.57% 등이다.
신흥시장 자금은 선진시장으로 조금씩 흘러들어 가는 모습니다.
글로벌 펀드로 최근 한달간 352억원이 유입됐고 북미 펀드는 78억원이 들어왔다. 글로벌 펀드(-2.62%)와 북미 펀드(-0.10%)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이 아직 마이너스상태지만 다른 펀드보다는 높은 편이다.
선진시장 펀드지만 일본 펀드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581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11.80%를 기록 중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달간 -6.00%를 기록 중이다.
국내주식형은 -4.44%, 국내 혼합형은 -1.62%, 국내 채권형은 -0.43%, 해외 채권형은 -2.43%, 해외 혼합형은 -2.98% 등이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회복한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안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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