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유동성 위기 진정 국면이 오면한국 증시의 매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이후포트폴리오 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2009년 이후 신흥국으로 연평균 1천500억 달러규모의 주식, 채권 등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 확대는 양적완화(QE)에 따른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신흥국 시장은 2009년 이후 대규모 포트폴리오 투자가 이뤄진 만큼 당분간 흔들리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 보면 2012년 인도의 포트폴리오 투자 유입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10%, 태국은 4%였지만, 한국은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GDP 대비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아 유동성 위기가 마무리되면 증시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이 있고 그동안 과도한 매도가있었던 만큼 위기 진정 국면에서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이후포트폴리오 투자가 크게 늘었다"며 "2009년 이후 신흥국으로 연평균 1천500억 달러규모의 주식, 채권 등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 확대는 양적완화(QE)에 따른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신흥국 시장은 2009년 이후 대규모 포트폴리오 투자가 이뤄진 만큼 당분간 흔들리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 보면 2012년 인도의 포트폴리오 투자 유입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10%, 태국은 4%였지만, 한국은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GDP 대비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아 유동성 위기가 마무리되면 증시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이 있고 그동안 과도한 매도가있었던 만큼 위기 진정 국면에서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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