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기업은행[024110]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비이자 이익 부진과 대손충당금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수익 추정치를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7.7% 감소한 2천110억원으로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7배로 주식이 싼 편이지만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정부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매물 부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다른 은행과 비교했을 때 투자 매력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실시된 500억원 규모의 정부 출자(유상증자)에 이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4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가 예상된다"며 "증자 규모가 크지 않아 주주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잦은 유상증자는 자본비율의 취약성을 반증하는것이어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비이자 이익 부진과 대손충당금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수익 추정치를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7.7% 감소한 2천110억원으로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7배로 주식이 싼 편이지만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정부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매물 부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다른 은행과 비교했을 때 투자 매력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실시된 500억원 규모의 정부 출자(유상증자)에 이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4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가 예상된다"며 "증자 규모가 크지 않아 주주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잦은 유상증자는 자본비율의 취약성을 반증하는것이어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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