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코스피가 이번 달에 추가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예상 지수를 1,800∼1,930으로 전망했다.
조용현·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하순의 반등에도 국내 증시는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절대적·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재정 건전성도 양호해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신흥시장 가운데 한국 시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7월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확대할 변수지만 미국 출구전략 우려 등 노출된 악재와관련한 시장 반응이 6월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상반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준 엔화 변수가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전후로 다시 두드러지겠지만 이미 한계적 상황에 다다른 터라 엔화 약세의 속도는상당 부분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2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서는 주가 조정 압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출구전략과 중국의 신용 리스크 우려 등에 따라 지난달 국내 증시를 지배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은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연구원은 "이달 3일이면 뱅가드 펀드의 매도가 끝날 것"이라며 "뱅가드의매도 완료가 외국인의 순매수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신흥시장과 비교해 양호한 외환보유 등을 고려하면 매도압력은 크게 누그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연구원은 이어 "과거 외국인이 순매수할 때 이전 매도기간에 초과매도를 한섹터를 다시 초과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지금까지 외국인이 매도를 집중한 화학, 조선, 자동차, IT 등의 섹터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용현·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하순의 반등에도 국내 증시는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절대적·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재정 건전성도 양호해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신흥시장 가운데 한국 시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7월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확대할 변수지만 미국 출구전략 우려 등 노출된 악재와관련한 시장 반응이 6월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상반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준 엔화 변수가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전후로 다시 두드러지겠지만 이미 한계적 상황에 다다른 터라 엔화 약세의 속도는상당 부분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2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서는 주가 조정 압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출구전략과 중국의 신용 리스크 우려 등에 따라 지난달 국내 증시를 지배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은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연구원은 "이달 3일이면 뱅가드 펀드의 매도가 끝날 것"이라며 "뱅가드의매도 완료가 외국인의 순매수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신흥시장과 비교해 양호한 외환보유 등을 고려하면 매도압력은 크게 누그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연구원은 이어 "과거 외국인이 순매수할 때 이전 매도기간에 초과매도를 한섹터를 다시 초과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지금까지 외국인이 매도를 집중한 화학, 조선, 자동차, IT 등의 섹터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