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타' 서재형씨 "창조성장 중소형주 주목"

입력 2013-07-03 06:00  

코넥스시장에도 투자 가능성 열어놔

대신자산운용은 3일 '스타 펀드매니저' 서재형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상품으로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재형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책, 올해 중소형주의 선방, 선진국형 저성장 구조에 따른 내수·서비스업종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창조성장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를 제외하고 코스피의 상승동력이 될 만한 업종이 없어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투자의 답은 창조성장 중소형주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범한 코넥스시장에 대해서도 서 대표는 투자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코넥스시장 상장사의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유동성을 장기간 동안 관찰한후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면서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종목이 속한) 시장이 어디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다만 서 대표는 "중소형주 펀드가 지나치게 커지면 안 된다"면서 펀드 운용규모는 500억원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대신자산운용의 첫 번째 경영원칙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 채권, 금융공학, 헤지펀드 등 전 분야에 걸쳐 삼고초려의 마음으로인력을 채용 중이며 늦어도 10월에는 제가 꿈꾸는 좋은 분들을 모시고 일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1990년 국민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200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장·리서치 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금융투자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0년 한국창의투자자문을 세웠다.

이후 서 대표는 올해 3월 대신자산운용과 한국창의투자자문이 합병한 뒤 대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