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주요 건설사 2분기 영업익 급감 예상"

입력 2013-07-04 07:59  

한국투자증권은 4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006360]의 적자 지속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실적 부진 때문에 주요 7개 건설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45.3%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건설사는 삼성물산[000830],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GS건설,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이다.

이 연구원은 이들 회사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8천170억원에서 올해 2분기 4천47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건설사 중에 현대건설만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예상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는 모두 전망치에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업종 침체기에는 회사의 외형 성장보다는 원가율이나 주가의 평가 수준에주목하는 것이 좋다"면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대림산업, 삼성물산을 최선호주로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7%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