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로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명 피해 사고 발생에 따른 평판도 하락이 향후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보험 요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 수치가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수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화된다면 4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4배 수준으로 높고 사고 이후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인명피해가 있었던 항공 사고 이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 수요면에서의 변화들을 확인한 후 저가 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명 피해 사고 발생에 따른 평판도 하락이 향후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보험 요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 수치가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수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화된다면 4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4배 수준으로 높고 사고 이후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인명피해가 있었던 항공 사고 이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 수요면에서의 변화들을 확인한 후 저가 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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