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 작년보다 526%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대금이 2천9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26% 증가했다고14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주식교환으로 각각 2천38억원과 480억원을 지급했다.

또 태평양제약이 아모레퍼시픽그룹과의 주식교환으로 153억원, 두산건설[011160]이 영업양수로 118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진기업[023410]이 영업양도로 171억원의 매수대금을 지급했다.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 및 합병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39사로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3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주식교환 및 이전이 3개사, 영업양수도 1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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